시, 수필, 문학 평론, 국어국문학 일반
한국인의 배려심을 극찬한 펄벅 여사
신풍
2021. 8. 23. 10:54
?짐은 서로 나누어지는 것
한국인의 배려심을 극찬한 일화 소개
장편소설 ‘대지’로 193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가 1960년에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녀는 일행과 함께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경주 시골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달구지에는 가벼운 짚단이 조금 실려 있었고,
농부는 자기 지게에 따로 짚단을
지고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이상하게 볼 광경이었습니다.
힘들게 지게에 짐을 따로 지고 갈 게 아니라 달구지에 짐을 싣고 농부도 타고 가면 아주 편할 텐데…
통역을 통해 그녀는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왜 소달구지에 짐을 싣지 않고 지게에 힘들게 따로 짐을 지고 갑니까?”
그러자 농부가 대답했습니다.
“에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저도 일을 했지만, 소도 하루 힘들게 일했으니 짐도 나누어서 지고 가야지요.”
그녀는 농부의 말에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저 장면 하나로 한국에서 보고 싶은 걸 다 보았습니다.
농부가 소의 짐을 거들어주는 장면에서 한국인의 배려심은 세계의 모범이 될만하다고 극구 칭찬하고 여러 기고문에 이 한국의 배려 사례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ㆍ
한국인의 배려심을 극찬한 일화 소개
장편소설 ‘대지’로 193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가 1960년에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녀는 일행과 함께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경주 시골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달구지에는 가벼운 짚단이 조금 실려 있었고,
농부는 자기 지게에 따로 짚단을
지고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이상하게 볼 광경이었습니다.
힘들게 지게에 짐을 따로 지고 갈 게 아니라 달구지에 짐을 싣고 농부도 타고 가면 아주 편할 텐데…
통역을 통해 그녀는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왜 소달구지에 짐을 싣지 않고 지게에 힘들게 따로 짐을 지고 갑니까?”
그러자 농부가 대답했습니다.
“에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저도 일을 했지만, 소도 하루 힘들게 일했으니 짐도 나누어서 지고 가야지요.”
그녀는 농부의 말에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저 장면 하나로 한국에서 보고 싶은 걸 다 보았습니다.
농부가 소의 짐을 거들어주는 장면에서 한국인의 배려심은 세계의 모범이 될만하다고 극구 칭찬하고 여러 기고문에 이 한국의 배려 사례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