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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허와 이 영화를 반전시킨 로마 양자 제도 이야기 요약
신풍
2022. 7. 5. 00:48
영화 벤허와 이 영화를 반전 시킨 로마 양자 제도 이야기 요약

125,477명이 출연, 제작기간 10년이 걸려서 만든 영화 '벤허'입니다.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수상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벤허는 허(Hur)씨 가문의 외아들이란 뜻입니다.
허씨 가문은 예수님과 같은 시대 예루살렘에서 많은 노예를 거느리고 살던 부호가문이었습니다.
어느 날 로마의 신임 총독이 부임하게 되고 총독 부임 축하 행진 중에 벤허의 여동생의 실수로 기왓장이 총독의 머리에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총독을 수행하던 멧살라라는 장교가 있었는데 그는 벤허의 옛친구였습니다.
바로 그 멧살라가 벤허의 어머니, 누이, 연인을 감옥에 보내고 재산을 몰수하고 벤허를 노예로 팔아 벤허는 갤리선의 노를
젖는 중노동을 합니다.
노예가 된 벤허는 갤리선(노예를 이용한 군용선)의 사령관 아리우스의 눈에 띄게 되고, 이 배가 해적선의 습격을 받았을 때
벤허는 사령관을 구하는 생명의 은인이 됩니다.
이 영화의 반전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래서 사령관은 벤허를 매우 아끼는 양자로 삼고 양자 표시로 끼고 있던 반지를 벤허에게 끼어줍니다. 그때부터 벤허는
아리우스 가문의 재산 등 모든 권한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됩니다. 벤허는 로마의 귀족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자기 가문을 몰락케 한 멧살라에게 전차 경주를 하여 멋있는 복수를 합니다.
그리고 열악한 감옥에서 문둥병에 걸린 자기 모친, 누이를 자기 약혼녀와 합심하여 예수님의 기도로 치유시키고 온 가족이
기쁜 상봉을 합니다.
이것이 양자라는 로마의 제도입니다. 우리 민법도 로마법을 본받아 이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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