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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에 한국 참여

신풍 2022. 6. 15. 17:48

정부가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에 이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MSP에 참여해 니켈과 리튬 등 핵심 7대 광물의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어제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 주재로 열린 MSP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참여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MSP 파트너 국가들은 첫 협의를 통해 우선 리튬과 코발트, 니켈 등 7대 핵심광물을 협력 대상으로 정했고,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핵심광물의 정보 공유와 공동투자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참여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2차전지 등 미래산업의 근간인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은 미국 주도의 다자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했습니다.

MSP는 중국 등에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할 방침이어서 IPEF에 이어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