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금융, 실물 경제 37

세계 제일 높은 1위 2위 빌딩은 모두 한국이 건설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라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은 어디에 있을까요? 네, 답은 말레이시아 입니다. 저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에 우리 기업이 메가프로젝트로 짓고 있는 ‘메르데카 118’ 공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사전에 공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공사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안전모를 착용했습니다. 지상에서 117층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한 뒤 계단으로 118층에 올랐습니다. 쿠알라룸프 시내가 한 눈에 다 보였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메르데카 118’은 우리 기업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시 예금 인출 여부 등 조치

북한이 한반도 전쟁과 북미 간 전면전을 가정할 정도로 도발 수위를 높여 가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돈이 오고 가는 은행권도 그중 하나. 은행권 관계자는 "만약 전쟁으로 인해 은행 주요 시설이 파괴되더라고 계좌 정보가 있는 전산 서버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다"면서 ""내 계좌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갑자기 사라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은행에 맡긴 내 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전쟁이 끝나면 피 같은 내 돈은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까? 목돈을 예치했다면 이자는 꼬박 붙을까? 전쟁이 끝날 때까지 매월 내는 대출 이자는? 궁금증을 풀어봤다. ■전쟁나면 금융권 예금인출 중지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

자산 유동화 증권이란?

자산유동화증권 기업 및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대출채권이나 매출채권, 부동산 기타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기초로 증권을 발행하여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외국어 표기 資産流動化證券(한자) asset backed securities(영어) 약어 ABS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자산(Asset)을 근거로(Backed) 발행하는 증권(Securities)이다. 일반적으로 '자산담보부증권'이라 불려왔으나 1998년 9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산유동화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됐다. 여기서 '자산'이란 자동차, 가전회사 등이 고객들로부터 미처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리스채 등 각종 채권, 부동산 등 일반 자산이다. 즉,..

5대 금융지주 2022년 연말까지 5조원 규모 유동성, 자금지원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민선희 기자 = 5대 금융지주가 최근 자금 시장 경색을 풀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유동성 및 자금 지원에 나선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시장 유동성 및 계열사 자금 지원을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가 73조원,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증권시장안정펀드 참여가 12조원, 지주 그룹 내 계열사 자금 공급이 10조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대 금융지주는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공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특은채·여전채·회사채·기업어음(CP)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선다. 또..

채권 시장 안정 등 비상경제 회의

[사설] 비상스럽지 않았던 비상경제회의 조선일보 입력 2022.10.28 03:24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0.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전력이 채권을 대량 발행하는 바람에 채권시장 경색이 심화되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한전채도 담보로 받아주기로 결정했다. 정부도 한전에 은행 대출을 늘리도록 유도해 한전채 발행을 줄이고 국민연금을 통한 채권 매입도 늘리기로 했다. 한전이 시중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채권 시장을 왜곡시켜온 현상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닌데 이제 서야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데도 문재인 정부가 전기 요금..

RE 100에 대한 조선일보 비판 칼럼

[한삼희의 환경칼럼] 한국은 글로벌 호구가 아니다 태양광·풍력만 쓰자는 알이백 한국에 너무 불리 美·EU 이해 추구 아닌가 청정 전력 원자력 배제는 탄소 중립 방해하는 일 게임 규칙 바로잡아야 한삼희 선임논설위원 입력 2022.10.19 01:00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경계에 있는 모하비 사막에 설치된 이반파 태양광 집열 단지. 일반 태양광 발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태양광을 거울로 반사시켜 중앙의 태양광 타워로 모은 후 그 집열 에너지로 보일러를 돌린다. 구글이 전체 건설비 22억 달러 중 일부를 부담했다. 집열 거울들이 구글 글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구글은 알이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로이터 삼성전자가 지난 달 알이백(RE100) 참여를 발표했다. 알이백은 태양광·풍력 등만 쓰겠다는 ‘재..

한국의 통화스왑 전망 기사.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김유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미국과의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제롬 파월 의장이 얘기하듯이 '정보 교환'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안경 고쳐쓰는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2.9.26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통화스와프를 진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연준의 통화스와프에는 내부 기준이 있다. 글로벌 달러 시장에서 유동성 부족 문제가 있을 때 그걸(스와프) 논의하게 돼 있..

세계 부동산 버블 붕괴시작 2024년 까지 간다.

현재 부동산 버블 붕괴 우려가 가장 심한 곳은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스페인, 영국 등이다. 이들 나라에선 최근 부동산 가격이 20~30% 급락했고, 캐나다 토론토에선 40% 넘게 폭락했다. 이런 나라들은 변동 대출금리를 채택,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주택 금융비용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같은 부동산 버블 붕괴는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반면 미국은 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 이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 이번 금리인상 국면에선 충격이 가장 작은 국가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기는 시작에 불과하며, 부동산 시장 침체는 향후 2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각국 금리인상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떄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글..

한국 은행 발표 2022년 상반기 한국 경상수지 흑자 247.8억 달러

0. 한국 은행 발표에 따르면 현재 한국 통관 절차를 밟은 무역 수지는 적자지만 통관절차를 안 밟아 이루어진 무역 수지를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2022상반기까지 합계 247.8억 달러 흑자이다. 1)무역수지 흑자 200억 달러 2) 서비스 수지 흑자 (운송비 흑자, 건설비 흑자 등) 5억 달러 3) 해외투자소득 수지 (배당, 이자 수지 등) 42.8억 달러 흑자 그래서 신문 보도만으로 한국 무역적자라고 한 보도는 잘못이다. (보도는 통관 절차된 상품만 계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