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해, 오는 해
다시 또 한해의 끝자락에서
뒤돌아 보는 지난 시간들입니다.
지구촌을 강타하여
모두에게 유례 없는 깊은 상처를 안긴
코로나 19가
아직도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터널 끝이 어디인지 아직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건강과 안위를 살피던
소중했던 시간들,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잊고 싶은 시간들
이 모두를 안고
올 한해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코로나에 꿋꿋하게 맞서서 마무리 잘하시고
밝아오는 신축년 소띠해에는
소처럼 뚜벅뚜벅 그래도 힘차게 나아가면서
코로나의 압박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보이는 행복과 느끼는 행복을
모두 누리시고
눈부신 햇살 속에서
건강, 대박, 기쁨과 행운이 차고 넘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인송 박정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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