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해 , 오는 해
/ 시인 , 수필가, 인송 박정웅
이순간 임인년 끝자락에서
뒤돌아보는 지난 시간들입니다.
지구촌을 강타하여
모두에게 유례없는 깊은 상처를 안긴
코로나 19가 아직도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묘년에는 코로나 터널이 끝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건강과 안위를 살피던
소중했던 시간들,
코로나로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잊고 싶은 시간들
이 모두를 안고
용맹스런 호랑이도 어쩔 수 없이
착한 토끼에게
그 자리를 넘겨줘야 하나 봅니다.
몇시간 남지 않은 올 한해
코로나에 꿋꿋하게 맞서서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계묘년 토끼해에는
토끼처럼 착하고 편한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면서
코로나의 압박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가슴엔 사랑꽃 , 행복꽃을 활짝 피면서
눈부신 햇살 속에서도 우리는
건강해야 사랑할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효도할 수 있고, 효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엔 건강, 대박, 기쁨과 행운이 차고 넘치는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2022. 12. 31. 세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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