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1. / 시. 인송 박정웅
그대에게 문자 보내고
돌아서면
다시 쏴아~ 밀려오는
진한 그리움 한 자락.
가슴속 깊숙히 숨겨둔
못다 한 비밀 언어들.
화산이 활활 분출하고
보고 싶은 갈증이
솜사탕 다발 되고
텔레파시 안테나가 세웠다가
한숨 고른 다음엔
날마다 그대 행복을 빌어 준다.
그대 초롱초롱한 눈매
마냥 정겹고 감미로운 목소리
따스한 숨결
아름다운 삽화로 그려져
엔돌핀, 다이돌핀이 솟구쳐
커다란 행복샘물이 채워진다.
그 행복 샘물 속에서
환희, 무아경이 별천지를 펼치며
다정히 그대와 동행의 손 꼬옥 잡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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