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바치는 추모시 2. / 인송 박정웅
아침 햇살에 그리움 치솟는 맹골수
저녁 노을에 쌓인 정 물든 맹골수
생때 같은 아들 딸들 이제 여기 없건만
아름다운 그혼 하늘을 가득 채웠네.
그리움 가득 실은 갈매기 날개도
바람 타고 빛이 된 고운 숨결도
모두 다 하나 되어 전설을 남겼네.
아름다운 그혼 하늘을 가득 채웠네.
(2014.5.5. 탈고)
'시, 수필, 문학 평론, 국어국문학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사범 졸업 제 60주년 기념 문집 홈 페이지 바로 가기 (0) | 2021.01.11 |
---|---|
통영 찬가 (0) | 2021.01.08 |
월출산 (0) | 2021.01.07 |
시 창작 비법 27개 핵심 사항 (20여년간 연구성과 종합) (0) | 2021.01.07 |
세월호 참사에 바치는 추모시(1) (0) | 2021.01.07 |